인생은주영처럼: 2016

2016년 11월 25일 금요일

리버풀의 영원한 심장 스티븐 제라드

 
 
 
 
 
 
 
 
 
오늘은 최근 LA갤럭시에서 현역 은퇴선언을 한 스티븐 제라드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한다.
 
스티븐 제라드는 축구를 좋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친근한 이름이다.
 
나에겐 '제라드'라는 이름을 들으면 몹시 가슴이 뛴다.
 
 
 
 

#스티븐 제라드의 유스시절

 
스티븐제라드 어린시절 매우 앳된 얼굴이다.
 
 
 
제라드의 처음 포지션은 우리가 알고있는 미드필더가 아니였다.
 
제라드의 어린시절 포메이션은 우측 풀백이였다. 그러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수비형 미드필드 역할도 수행하여 어릴때부터 다재다능한 선수였다.
 
리버풀 유스아카데미 친구는 제이미 캐러거와 마이클 오웬이 있다.
 
지금 마이클오웬과 제라드의 명성을 비교해 보면 오웬이 비록 라울을 제치고 최고의 영예인
'발롱도르'를 타냈지만 제라드가 더 우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당시 유소년 아카데미의 제라드와 오웬은 하늘과 땅 차이였다. (당연히 오웬이 높게 평가됨)
 
 
 
 
 

#제라드 울리에와의 만남

제라드의 첫번째 스승 제라드 울리에

 

오웬이 먼저 데뷔하고나서 제라드도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88분 블랙번와의 경기에서 교체선수로 투입되고 콥들은 이 어린선수에게 별 기대 하지 않았다. 이 어린선수가 리버풀을 책임질거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그리고 2001~2002년 제라드는 오웬과 함께 '미니트레블'을 달성하여 PFA 올해의 신인상을 거머 쥐었다.
 
이후 리버풀의 주장이였던 새미 히피아에게 주장완장을 물려받았다.
이른나이 제라드에게 주장완장을 준 이유는 그의 성질을 죽이기 위해서였다.
 
 
 
이후 리버풀은 \ 부진을 겪고 제라드 울리에는 경질당한다.
 
 
 
 

#라파엘 베니테즈와의 만남

 
자신의 전성기와 함께한 베니테즈
 
 
 
제라드 울리에감독의 경질이후 리버풀은 울리에감독 대체로 두명을 감독을 정했다.
 
그 두명의 감독의 이름은 라파엘 베니테즈와 조세 무리뉴다.
 
특히 조세 무리뉴는 케니 달글리쉬의 열렬한 팬이여서 어릴때 리버풀을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당시 감독직의 경쟁자였던 베니테즈는 프리메라리가의 2강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를 꺾고 발렌시아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2회를 거머쥐어 엄청난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다.
 
결국 리버풀보드진은 라파엘 베니테즈를 선택해 조세 무리뉴는 이후 첼시의 감독이 됐다.
 
 
 
 


 

#기적

 
 
94분 제라드의 올림피아코스 3:3 중거리골

 
 
리버풀의 감독이된 라파엘 베니테즈의 시작은 삐걱거렸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 떨어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히바우두가 있던 올림피아코스는 전반전에만 2골을 넣으며 리버풀을 압도해갔지만
 
추가시간 제라드의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리버풀을 16강으로 올려보냈다.
 
이후 레버쿠젠 유벤투스 첼시와의 대결에서 승리한후 리버풀은 당시 스쿼드상으로 최강의 멤버로 평가되는  AC밀란과 챔피언스 결승에서 만났다.
 
그 누구도 리버풀의 승리를 점치지 않았다.

 
 
전반전에 3:0 리버풀의 완벽한 패배였다.
 
하지만 '기적'은 일어났다.
 
리세의 크로스를 받아 제라드의 헤딩을 필두로 스미체르의 중거리골 알론소의 PK로 8분만에 3:3 동점이 되었다.
 
분위기를 불타올랐고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해 두덱의 환상적인 선방으로 리버풀은 2005년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다.
 
 
 
 
 
 

#영혼의 파트너 페르난도 토레스

제토라인
 
공격수의 부재로 고생한 리버풀은  페르난도 토레스를 영입했다.
 
그해 토레스는 축구팬들에게 엄청난 포스를 선사해주며 발롱도르 3위까지 올라 월드클래스의 경지로 올라선다.
 
제라드와의 호흡은 그 당시 어느 듀오와도 밀리지않는 리버풀=제토라인 공식을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수비적인 전술때문인건가.. 리그 중 단 2패 그것도 빅4클럽중 무패전적을 가졌던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밀려 아쉽게 2위에 머무른다.
 
이후 베니테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 제라드와의 호흡이 좋았던 가레스 배리를 노렸지만 맨시티에게 뺏기고 알론소는 리버풀입지에 불안을 느껴 아르벨로아와 함께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침몰해가는 타이타닉

 
실제로 당시 리버풀 선수였던 리에라 오르테가가 라디오에서 했던말이다.
"리버풀은 침몰해가는 타이타닉이다."
 
이 발언으로 콥들의 분노를 산 리에라 오르테가는 방출당한다.
 
하지만 이 발언은 틀리지않았다.
 
알론소의 부재로 AS로마에서 아퀼라니를 영입했지만 그는 유리몸이였고 결국 리그 7위에 안착했다.
 
결국 라파엘 베니테즈는 경질되고 풀럼으로 유로파 준우승을 가진 로이 호지슨이 선임되었다. 하지만 이후 제라드 알론소 마스체라노로 황금중원멤버였던 리버풀은 마스체라노마저 바르셀로나로 떠나 제라드는 그들을 잡을 수 없었다.
 
로이 호지슨의 선임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않았다.
 
겨울 이적시장 로이 호지슨은 경질되고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끈 케니 달글리쉬가 선임된다.
 
그는 구시대적 사람이였고 토레스도 마찬가지로 라이벌 첼시로 이적했다.
 
제라드는 토레스를 잡고싶었지만 그는 그러지 못했다...
 


 
 
 
 
 
케니달글리쉬는 잉글랜드 코어로 컨셉을 잡고 앤디캐롤 스튜어트 다우닝등을 영입했지만 성공한 영입은 수아레즈, 호세엔리케가 전부였다.
 
이후 케니달글리쉬역시 경질당하고 브랜던 로저스가 선임된다.
 
 
 
 

#제 2의 전성기를 달리다.

 

달글리쉬다음으로 선임된 감독은 스완지 시티를 맡았던 브랜던 로저스였다.
 
그는 스완지시절 스완셀로나라는 별명을 가진것 만큼 패스 무브먼트를 중요시여겼다.
 
하지만 제라드는 선굵은 축구를 계속해왔기 때문에 이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다음시즌 로저스는 제라드의 장점을 이용하기 시작한다.
 
낮아진 기동력을 최대한 활용하기위해 제라드 그를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 기용하기시작한다.
이는 대 성공이였다. 물론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지만 늦은나이에도 불구하고 도움왕을 거머쥐어 제 2 전성기 기량을 뽐냈다.

 
 
 
 

#또다른 도전

 
 
이후 수아레즈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그다음시즌 제라드 역시 이적한다.
 
당시 콥들의 반응을 실망적이였다.
 
아무리 전성기가 지나고 주장을 방출하다니..!?
 
이것은 있을수가 없는 일이였다.
 
제라드는 플레잉 코치로 계약을 제시했지만 머니볼컨셉을 가진 구단은 제라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않았다.
 
이후 제라드는 은퇴를 원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원해 LA갤럭시로 이적한다.
 
 
 
 
 
 
 
 
 
 
 
그리고 2016년 11월 24일 제라드는 현역 은퇴를 선언한다....



2016년 10월 14일 금요일

축구를 잘하고싶어요!. (굿프칼럼)








축구지도자를꿈꾸는 고1입니다...학교 공부를 하고있고요. 아무래도 계속 시범능력이 마음에 걸리네요.... 전 도저히 그걸 해낼수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 훈련해야 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리프팅 연습은 맨날해서 이제 10개 정도 하는데 어떻게 해야 잘할수있을까요..
오늘 풋살 대회를 나갔는데 저는 공이 오면 어리바리 까는 스타일이라서 공도 저에게 아예 안주고 ㅠㅠ 
덕분에 팀은 5패 광탈이고요.. 하... 집에와서 울고 생각좀 하다가 쪽지남겨요 굿프님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축구를 잘할수 있을까요? 

써주신 글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훈련에 질문드리고 싶은게 있어서요.
 저는 좀 더 뛰고싶으나 체력적으로나 무게감으로나 다른 친구들에 비해 부족한데 마구잡이식의 개인 훈련으로는 뭔가 늘어나지가 않는 느낌입니다. 어떤식으로 운동을 하면 늘어날까요? 무언가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이 세분에게. 개개인적으로 답변을 해드렸으나. 그것으로는 충분치도 않을거같고 
또 일주일에 한번 꼴로 물어보는 친구들이 많아져서 글을 하나 써야겠다 싶었습니다 
사실. 글로 배우는건 어느정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돈을 내고 배우실게 아니라면 
그리고 취미로 축구를 더 즐기고 잘하고싶으시면 제 글을 보시고 혼자 운동 하시거나 친구랑 두명에서 해도 됩니다 

다른나라 언어를 강사님에게 배우면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습득하겠지만 
독학으로 배워도 그렇게 차이가 크지는 않거든요. 옆에서 누가 지켜보는게 확실히 많이 늘기는 합니다만 
오직 시범목적이나 축구를 일반인들 사이에서 조금 더 잘하고싶으신 마음이라면 글로 배우고 
혼자 연습해도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제 글을 읽으시고 적어도 세달만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하신다면 
분명 다른 친구들하고 차이점이 생길겁니다. 다 제 훈련하고 체질이 맞지는 않겠지만요! 
무료 축구 강의라고 생각하시죠. 아예 프로그램을 하나 짜드리겠습니다 열심히 따라해보시길 


자 같이 생각해봅시다. 축구를 재밌게하려면 뭐가 제일 중요할까요? 많은 대답들이 나올수있겠죠. 
그게 틀린건 아닙니다. 뭐.. 패스를 잘해야하고.. 슈팅이 좋아야하고 빨라야하고.. 헤딩을 잘해야하고. 
다 집어치웁시다. 처음에 여러분이 해야하는건 간단하게 뛰는겁니다. 이해가 안가실수도 있죠? 

아니 축구가 육상도 아니고 왜 뛰는걸 잘해야해? 그런데 말이죠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건 
체력이 받쳐줘야. 기술도 나옵니다. 체력이 받쳐주지않으면 일회용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전반 20분 이후부터 사라져요
뛰는걸 잘해야해요. 여기서 제가 말하는 뛰는 수준이란건 박지성 처럼 필드 여기저기 뛰라는소리가 아니고 
최소한 그 포지션에서 그래도 왔다갔다 기본적인 움직임을 가질수 있는 뜀박질을 이야기해요. 어려운게 전혀 아닙니다 
우사인 볼트처럼 빠르게 뛰는것도 아니고 그냥 말 그대로 경기를 소화할수있는 기본적인 체력만 가져오도록 해봅시다. 


축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1단계. 15분만 투자해라 

자 여러분 하루에 15분만 투자해봅시다 . 뭐 그게 어렵다면 이틀에 한번씩 그것도 어렵다면 3~4일에 한번씩도 괜찮습니다 
어쩄든 하루에 15분만 몸을 단련해봅시다. 어렵지는 않아요. 일단 집에 근처 어디 뛸데가 없지는 않을껍니다. 

정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줄넘기도 괜찮지만 조깅이 좋습니다. 뛰는 감각이 생기니까요. 헬스장에 가셔서 뭐 몸을 만드셔도 괜찮고 
어찌됐건 하루에 15분만 투자해봅시다 처음에는요 가장 중요한건 아무리 귀찮고. 힘들어도 15분은 매번 해야하는겁니다 
자 첫날 시작할떄는 가볍게 해봅시다. 일단 핸드폰 들고 나가셔서 스톱워치 누르고 15분을 자기 페이스에서 60%로 뜁니다. 
그게 뭐 얼마나 느리던지 60%로 뛰세요. 슬렁 슬렁 뛰시라는겁니다. 15분동안. 

다음날에는 조금 늘려볼까요? 15분을 뛰면서 70%로 뜁니다. 쪼끔 빠르게 해보셔야겠죠? 이제부터 조금씩 숨이 찰겁니다. 
그 다음에는 15분에 80%로 뜁시다. 절대 늦추지마세요 힘들어도 충분히 뛸수있습니다. 정말 걷고싶어도 끝까지 뛰시는게 중요해요 
포기하지 않는게 중요하고. 체력이 안느는거 같아도 늘고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또 그 다음날에는 15분에 90%로 뛰어보죠. 이 말은 전력질주보다 조금 모자란 스피드로 뛰라는 소리입니다. 
이떄는 무리해서 뛰면 다칠수있으니 개인이 생각하기에 너무 힘들다싶으면 80%로 맞춰서 뛰셔도 괜찮습니다. 
꾸준히 뛰시는게 중요해요. 15분인데요. 충분히 뛰실수있습니다. 고등학교,대학생 친구들은 20분을 기본베이스로 
잘 뛴다면 25분까지 뜁시다. 그 나이대 친구들은 다 잘뛰니까 그정도는 뛰어야하죠. 

자 이 프로그램을 본인의 몸상태에 맞춰 해봅시다. 15분동안 90~85%의 힘으로 뛰실수있으시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준비가 된겁니다. 여러분 생각에 맞기겠습니다. 꾸준히 조깅을 하셔서 

15분에 전력질주에서 조금 모자란 스피드로 지속해서 뛰실수있다면 일반인 축구에서 기본적인 지구력은 갖추는겁니다. 
중간에 쉬면 안되겠죠? 그리고 혹시나 축구경기가 없는 날이면 뛰어주시는게 좋습니다. 한시간도 아니고 30분도 아니고 
15분만 투자하신다면 몸 관리는 어느정도 되시고 축구 경기할떄도 큰 부담없이 하실수있으실꺼에요. 

축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어느정도 체력의 여유가 생기신다면. 15분 러닝후에 곧바로 이렇게 단거리 스피드 연습까지 해주시면 
연습 효과는 2배로 올라갑니다. 처음엔 안하시는게 좋고. 후에 15분에 80% = 단거리 5번 15분에 90%=단거리 10번만 뛰어봅시다. 
체력이 가장 없을떄 스프린트 훈련을 하면 그게 바로 체력이 늘어나는 포인트입니다.  5~10m 진짜 죽을듯 뛰어봅시다. 

축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2단계. 공을 들고 친구와 가던 혼자 가던
운동장으로 가자 

어.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1단계를 완벽하게 소화할수있다고 생각되시면. 
공을 들고 조깅을 나갔던 시간대마다 운동장으로 가봅시다. 운동장이 멀다면. 
맨땅에서는 다칠위험이 크니까. 그래도 운동장으로 갑시다. 정 안되면 주변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흙 운동장도 가야죠. 
축구를 같이 하는 친구와 가는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두명만 있어도 괜찮아요 . 
자세도 피드백 해줄수 있고. 두명에서 할수있는 훈련은 많습니다. 진짜 없으면 공원이라도 갑시다. 

좋은 차를 가지고 있어도 기름을 넣어주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것과 같이 축구도 그렇습니다 
좋은 체력을 가지고 있으면 이제 좋은 기술을 연습해야죠. 그리고 자세에 너무 집착하지마세요. 
여러분이 아무리 자세를 열심히 연구하고 배워본들 축구선수들이랑 티가 날수밖에 없습니다 
무시하는게 아니라. 어릴떄부터 전문적으로 배워야하는데 여러분들은 너무 큰거에요. 
중고교에 축구를 시작한 친구들도 자세로 고통받는데 여러분들이 그러는것도 당연하죠 자세는 크게 집착하지마세요. 
자세 이쁘다고 경기 잘하는것도 아니고. 실속만 챙겨갑시다. 

일단 처음에는 가볍게 몸 스트레칭 해주시고 풀렸다싶으면 곧바로 패스를 벽이랑 하던지 친구랑 하던지 
왕복 100번을 합시다. 그게 처음이고 거리는 5~10m 사이가 적당합니다 본인이 편안한 거리에서 패스해주세요. 
그 다음 이제 본 훈련으로 넘어갑시다. 

축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자 한명은 던져주고 보시다시피 인사이드로 찹니다. 저 간격으로 서주셔야해요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게 
정확하게 준다는 생각으로 해봅시다. 그리고 15개 모두 오차범위없이 안정적으로 차내시면 잘하고있는겁니다 
인사이드 , 발등 그리고 헤딩까지 해봅시다. 이게 가장 기본적인 동작들이고. 기초가 되는겁니다 
찰떄 발목의 각을 제대로 세워주셔야합니다 힘을 주고 해야지 발목이 덜렁덜렁거리면 잘못하고있다는겁니다. 

축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혼자 오셨다면 벽에다 차시고. 똑같이 인사이드로 컨트롤, 발등으로 컨트롤을 해주세요. 
지루할수도 있고. 쓸데없다고 생각할수도있지만 실력이 차별화되는건 바로 이 기본기에 있습니다. 
꾸준하게 하는것이 중요해요 공이 잘 맞았을떄 감각을 잊어버리지마시길. 축구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즐겨봅시다. 
이런것들을 열심히 해놓으서야 실전에 가서도 당황하지않고 컨트롤을 하고, 논스톱으로 처리할수있습니다. 
재는 안정적으로 공을 찬다. 라고 하는 선수들중에 대부분은 이런 기본기를 꾸준하게 하고있는겁니다.


축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후에 발전하시면 무릎 트래핑 이후 인사이드 패스 , 가슴 컨트롤 이후 발등 패스등. 변형해서 해보시는것도 바람직합니다 
갯수는 15~20개 정도가 각각 괜찮겠네요. 그러니까 초반에 하시는분들은 인사이드 15개 발등 15개 헤딩 15개. 차차 늘려가시고 
이후에 잘한다 싶으면 인사이드 컨트롤 이후 패스 , 발등 컨트롤 이후 패스등 늘려가시면 종류가 다양해지고 갯수도 많아질껍니다. 

2단계에서는 이 부분을 열심히 합시다. 그리고 나중에 축구 경기하시더라도 경기전에 꼭 동료와 같이 인사이드 20개씩만 합시다. 
도움 안될꺼같아도 꾸준히 하면 됩니다. 후에 각각 30개씩 발등,인사이드,헤딩 모두 정확하게 연결하시면 다음단계로 가봅시다. 
그렇지만 적어도 2주일간은 열심히 해주셔야해요. 기본기는 원래 오래하면 할수록 더 좋아지는거기떄문에.  양심에 맡기겠습니다! 


축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그리고 이런 기본기를 제외하고도 드리블 훈련도 해줍시다. 여러분들은 훈련용 마크가 없으니 마크가 있다고 생각하고 
드리블 훈련을 해봅시다 저 밑에 그림처럼 인사이드,아웃사이드를 활용해서 드리블을 해보시고 . 왕복 10번씩 합시다. 
시작점부터 끝날떄까지 절대 공을 몸에서 떨어트리시면 안됩니다. 발만 뻗지말고 신체도 같이 움직여줘야해요. 
발만 꺠작꺠작 거리면 안되고 몸을 같이 흔들면서 드리블을 해야합니다.  그래야 공과 같이 움직이는거고. 
볼을 소유했을시에 몸의 중심을 잡아줘서 몸싸움에 밀리지 않게됩니다. 


축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가장 간과하는것중에 하나가 바로 스텝 훈련입니다. 발 꼬이시는분들은 이것만 주구장창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사다리가 없으니 있다고 생각하고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무릎을 들고 해주셔야지 
무릎이 낮은 상태로 하신다면 아무 도움도 안됩니다. 옆으로도 뛰고,뒤로도 뛰고 스텝훈련을 꾸준히 해주세요 
왕복이 1세트라고 가정하면 8~10세트가 적당합니다 매일 반복해주세요. 어느 포지션이든 가장 중요한 훈련중에 하나라는점 명심하세요 
빠르게 그리고 무릎을 최대한 들면서. 뜀박질하듯이 해줍시다. 발목이 접질릴수도 있으니 초반엔 느리게 하고 
후에 익숙해지면 점차 스피드를 높여가는걸 추천해드립니다


많이 하면 할수록 좋은것 그것이 바로 기본기입니다. 훈련시간이 조금 늘어나겠네요 30분정도 하면 괜찮은겁니다. 
한시간 하면 기본기가 탄탄해지는것이고요 본인 스케줄에 따라 달라지겠죠?  사실 마음같아서는 세달 주구장창 이것만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나중에는 여러 훈련이랑 섞어가면서 해봐요. 좋습니다. 오래하면 할수록 좋아지는거 알죠? 
초라하고 모양 빠진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이 훈련만큼 사실 중요한건 축구에 없습니다 기본기가 곧 경기력이에요.
어느날은 잘하고 어느날은 못하고 기복이 심한 선수들의 대부분은 기본기가 부족해서 그런겁니다. 
중간에 친구만 느는거 같다고 빡치지말고 열심히 해봅시다. 귀찮다고 친구가 안나오면 벽이랑 합시다. 
가장 중요한건 얼마나 이 훈련들을 지속하느냐. 반복하느냐의 문제죠 기초가 탄탄해야합니다 



축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3단계. 포지션 별 맞춤훈련. 

사실 이 전엔 공통적으로 하는 훈련이였지만 여러분들이 저 스케줄을 완벽히 소화할수있으시다면. 
하루에 15분정도는 80~90%로 뛰어줄수 있고. 기본기 훈련을 할시에 집중력있게 인사이드를 하면 
한 두번만 빗나가게 하실수 있는 능력을 닦으셨다면. 이제 포지션 별 맞춤훈련을 해도 됩니다. 
기본적인 체력 + 기본적인 능력을 갖추시게된거죠. 선수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은정도의 능력. 
이제 전문적인 포지션에서의 훈련. 버겁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할수는 있는 자리까지는 올껍니다 

아마 여기까지 오기에 적어도 두달은 걸릴껍니다. 두달정도 저 두가지를 혼용하면서 . 
러닝이 질린다면 기본기를 또 기본기가 질린다면 러닝을 계속 반복해서 진행하셔야지 쉽게 포기를 안할꺼에요. 
그 전에 이 단계를 오셨다면 대충했거나 엄청 소질이 있거나. 기본적인 능력을 애초에 가지고 있던가 셋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예외라면 학생분들은 조금 습득능력이 빨라서 더 일찍 올수도 있겠네요. 다만 이건 빠르게. 인스턴트 식이라 이런거고 
솔직히 시간 있으시고 여유가 있으시다면 여섯달 잡고. 제대로 하신다면 진짜 좋은 실력 가지게 될겁니다 제가 장담해요 
다만. 축구를 다른 일반인 친구들보다 조금 잘 하시고 싶으면. 단기간에 이렇게해도 차이를 만들어낼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전까지는 홀로 해도 무리가 없겠지만 맞춤훈련같은 경우는 적어도 두명. 
많으면 많을수록 더 다양한 훈련을 할수있다는점 명심하세요. 혼자서는 맞춤훈련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뭐 이 단계들을 정확히 기억하시고 따라하시는것도 좋지만. 혼용해서 하는것도 아주 좋은방법이고 
제가 알려준 방법을 토대로 응용하거나 스스로 훈련을 만들어서 하는것도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뭐든지 시도해보세요 
왜 개인훈련이겠습니까? 자신이 만들어보시는것도 나쁘지않아요. 이 훈련들을 하면서 어렵다고 느끼신다면
1,2단계를 제대로 하시지 않은겁니다 그러므로 다시 돌아가서 두달. 반복하시고 올라오시면 충분히 소화하실 훈련들입니다. 

한가지. 포지션은 어울리는 자리가 있습니다. 하고 싶은 포지션과 잘하는 포지션은 다르니까요. 
솔직히 축구 동료들에게 어울리는 포지션을 물어보는걸 추천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거랑 다르면 
동료들이 말해준 포지션이 본인에게 맞는 자리니까요. 

공격수 맞춤훈련.
축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자 첫번쨰 훈련입니다. 뭐가 느껴지십니까? 저랑 같은점을 짚고계신가요? 
공을 받는 공격수의 발을 주의깊게 봐주세요. 받기전에 미리 몸을 조금씩 움직이고 있죠? 
이런게 미리 준비한다는겁니다. 공이 와도 당황하지않고. 바로 다음동작으로 연결하려면 
저 공격수처럼 미리 발을 움직이고 계셔야합니다. 이 단순한 훈련이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훈련입니다 
공격수에 필요한 세가지가 들어가있어요. 계산된 동작 , 퍼스트 터치 , 마무리 슈팅 




축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친구랑 돌아가시면서 하시면 좋고요. 혼자라면. 공을 위로 던져서. 그 공을 트래핑한뒤 슈팅을 떄리는 훈련을 해주세요 
이 훈련의 갯수는 본인이 정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개인당 20번씩 하는게 적당할거 같습니다. 더 많이해도 괜찮지만 
무리하지는 마세요. 공격수로써 가장 필요한 기초적인 훈련입니다. 미리 생각하고 어디로 컨트롤할지 그려놓은뒤 플레이해보세요 
자신이 생긴다면 수비 - 공격 역할을 정해놓고 1:1 돌파후 간결한 슈팅으로 연결 해보시는 훈련도 같이 합시다. 




축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위에 훈련과 같이 병행해야할 훈련. 논스톱 슈팅입니다. 보다시피 두개 모두 패스온 공을 
골문안으로 차넣어야합니다 굳이 세게 안차셔도 되니까요 골문안에 넣으신다는 생각만 해주세요 
혼자 하신다면 마찬가지로 공을 셀프로 차서 셀프로 논스톱으로 넣으셔야 하고요 

친구와 같이 연습하신다면 친구가 넘겨주고 자신이 차고. 또 친구에게 자신이 패스해주고 
패스 훈련과 동시에 슈팅훈련도 할수있습니다. 공격수는 미리 생각하시는게 중요해요 

그러니까 공을 받기전에 본능적으로 어디로 차야할지 생각하고 차넣으셔야합니다 
간결하고 깔끔하게. 공격수의 목적이 별다른건 아닙니다. 골 넣는거죠 그러니까 골 넣는 연습을 해줍시다 
헤딩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2인 1조로 크로스 올려주시면 들어가면서 헤딩을 해주시면 됩니다. 
어지간히 몸이 좋으시지 않으면 공간을 비워놨다가 들어가시면서 헤딩하세요. 




축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침투는 바로 이 훈련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공이 어디로 올지 모르게 차라고 해준뒤 하시면 효과적이죠 
수비수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괜찮습니다 위에 선수처럼 빙 돌아서 빠르게 침투하세요. 
반복 훈련이 답입니다. 공이 자신한테 어떻게 올지 상상하고 혼자 뛰어나가도 괜찮습니다. 

상황 판단 훈련이니만큼 가만히 서있다가 한순간에 움직여야하죠. 
움직이는대로 넣어주는 패스를 정확히 골로 연결시키는 능력.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전에 침투를 잘해야 공이 많이오죠.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훈련중에 하나입니다. 순간적으로 스피드를 폭발시키는것도 능력이라는것. 그리고 그건 철저히 
반복속에서 나오는겁니다. 학습된 결과죠 

갯수는 마찬가지로 15~20번! 



미드필더 맞춤훈련 

축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자 친구와 같이 이렇게 한번에 안전하게 돌아설수있는 연습을 많이 해주십시오. 
물론 주변에 저렇게 붙어주는 친구까지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바로 돌아설수있게. 컨트롤 하는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 

미리 보는걸 습관 들이시고 공을 살짝 어루만지듯이 방향만 살려준다면 좋은겁니다. 
사실 터치만 좋아도 중원에서 많은 이득을 보는 만큼 끝없이 연습하세요. 
한도는 정해주지 않겠습니다. 정말 감각을 머리에 그리면 그려질정도로 열심히 하신다면 
상대 미드필더에서 압박도 생각 못할정도로 공이 달라붙어다닐껍니다. 




축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또 중요한것 하나. 논스톱 패스입니다. 높게 휑 띄워지지 않고 보다시피 낮고 빠르게 깔려서 나가죠?
저렇게 하시려면.  자세를 낮추고. 공의 정 중앙을 맞추셔야지 공을 하단부분을 맞추면 붕 뜨고 위를 맞추면 발목이 아플껍니다..

그러니까 끊임없이 연습하셔야하는거죠 공의 정중앙을 맞추도록 계속 연습하세요. 그리고 처음에는 정면으로 주다가 
나중에는 위와같이 방향을 틀면서 하는 조금 더 수준높은 패스도 연습해보세요 다만 일반적인 패스부터 잘 하셔야 가능한거겠죠? 

이렇게 논스톱으로 방향을 틀면서 패스하려면 발에 감각이 익어야합니다 꾸준히 하세요 꾸준히 . 
볼이 붕뜨면 진짜 안됩니다 미드필더에서는요 이런 연습만 열심히 하신다면 축구를 쉽게.똑똑하게 차실수 있을껍니다 
미리 생각하셔야해요. 미리 봐놓고 봐놓은대로 패스를 하면되는데 팀원들 위치도 모르니까 자꾸 실수가 나오는겁니다. 




축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이런 기본적인 패스를 하실수 있고 논스톱 패스도 하실수 있으시다면 이제는 타이밍에 맞춰서 패스해봅시다 
뛰는 선수를 향해 패스를 넣어보세요 물론 안맞는게 당연합니다 계속 하셔야합니다. 
그러니까 친구랑 같이 번갈아가면서 침투를 하고 패스를 넣어주고.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셔야죠 

킥을 혼용하셔도 그냥 낮게 깔아주셔도 괜찮습니다. 갯수는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만족하실정도로 해주시면 됩니다. 
가장 중요할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문전으로 보내주는 패스가 많은 미드필더가 제일 위협적인거니까요. 
허나 그전에 터치의 중요성을 잊으시면 안되고. 공을 보낼 방향으로 정확히 잡아놓으시고 패스가 나가야합니다 
불안정한 자세로 패스할꺼면 차라리 템포를 죽이고 다른 선수에게 공을 넘겨주는게 나은방법입니다. 




축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모든것이 숙달된다면 이렇게 짧은곳에서도 문제없이 패스를 돌릴 수준까지는 올수있습니다.
그러니 이 훈련을 하기 이전에 반드시 제가 위에 쓴 세가지 훈련을 혼합하면서 열심히 훈련하신다면 
충분히 이런 어려운 훈련들도 간단하게 소화해낼수 있습니다. 이정도 훈련 소화하신다면 
이미 미드필더에서 좋은 모습을 펼쳐주고 있으시겠죠. 




중앙 수비수 맞춤 훈련 

축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수비수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방향 전환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각도에서든 버티고. 움직이고 다시 버티고 움직여야합니다 

필수적인 훈련입니다 모두 돌았을시에 1세트라고 가정하고 10~15세트씩 해주세요 
자신의 스피드에 맞게 훈련해야하는것이고 앞에 정말 공격수가 있다고 생각하고 달려들어야하고 
뒤에도 마찬가지로 침투하는 공격수를 잡으러간다는 마음으로 해야합니다. 

볼을 이쁘게 차는 중앙 수비수가 위치 선정이 나쁘다면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수비수의 조건이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반복하셔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수비시에 필요한 근력도 키워주니 나쁠게 하나 없는 훈련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하시지 마시고 상황을 대입해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축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수비수로써 가져야할 덕목중에 하나는 패스입니다. 굳이 멋진 패스가 아니더라도 
적어도 중앙 수비수에서 중앙 수비수로.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에게 연결해주고 
풀백에게 안정적으로 연결할 능력은 가지고 있어야하죠. 딱 이정도 거리면 적당합니다 

패스를 강하고 낮게. 주셔야하고 터치할떄도 정확하고 발 밑에 두어야합니다.
집중하고 있어야하고요. 반복 훈련입니다 꾸준히. 틈틈히 하셔야할 훈련중에 하나죠 

수비진부터 패스로 풀어나가는 선수가 되고싶다면 빠지면 안되는 훈련입니다 
갯수는 정하지 않아도 괜찮을꺼같네요 본인이 어느정도로 해야할지 알고있을껍니다. 




축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대인방어 수비수들이 주로 부각되지만 미드필더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렇게 상대에게 자세를 낮춰서 수비하는걸 습관화 해야하고 . 

두번째에서 나오는 경우같이 고개를 빳빳히 들고 들이대듯이 수비하는게 아니라 
팔 하나쯤 거리를 유지하면서 상대가 실수하기를 기다려야합니다. 
간격 유지는 지능적인 수비수들의 첫번쨰 조건입니다 

이런 작은 차이점이 결국 돌파를 허용하냐 막느냐로 갈리게 됩니다. 느려도 빠른 사람을 막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공격 친구는 돌파를 하려고하고 수비를 목적으로 연습하시는 분들이 연습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결국 연습에서 하던게 실전에서 나오는 법이니 많이 하시면 하실수록 몸에 익숙해지겠죠.




측면 플레이어 공통훈련 

 윙어는 단순하지만 실행하기는 어려운 포지션입니다 풀백도 마찬가지고요 
반복하시는것이. 축구를 잘하는 길입니다 솔직히 가장 필요한건 빠르게 뛰면서 정확하게 크로스 올리시는 방법. 
그것만 반복적으로 하셔도 좋아질껍니다. 

축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윙어와 풀백 공통 훈련입니다. 어찌보면 가장 필요한 훈련이죠 
끊임없는 침투,복귀,침투,복귀 이게 잘하는 윙어들의 특징입니다 
상대의 시선을 분산시키고 정신없게 만들고 포기하면 곧바로 공을 가져가니까요 

저 선수는 거의 9초 후반대를 자랑하고있군요. 여러분들이 10초정도의 능력을 가지셨다면 
완벽합니다. 그러나 과연 있을지 모르겠군요. 방향 전환과의 싸움입니다 

반복해서 연습하시면 몸에 익어서 어느순간 자신도 모르게 게임에서 나오게 될 능력이죠. 
신체적인 모든 스피드를 올려줍니다. 최고의 단거리 훈련법이에요. 
굳이 갯수를 정해주지 않겠지만 5~10번이 적당하겠죠? 본인 체력에 맞게! 




축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훈련 프로그램
매번 말하지만 가만히 서서 크로스를 올리는건 누구다 가능합니다 
윙어로 잘하시려면 빠른 스피드에서도 정확하게 올리실줄 알아야하죠 
그러므로 가장 필요한 훈련입니다. 친구와 같이 하시는게 좋겠죠. 본인 크로스 정확도를 알수있으니까요 

간결하게 올리는편이 풀백에게는 좋고 윙어 같은 경우는 안쪽으로 파고들면서 
슈팅을 하는 연습도 해주면 좋습니다 .

이렇게 빨리 달리면서 크로스 올린것도 중요하지만 공이 뻇길경우 
곧바로 수비지역으로 복귀하는것까지 훈련하면 정말 좋겠죠. 
갯수. 본인 재량에 맞기겠습니다. 꾸준히 하시길. 

이를 제외하고도 풀백은 센터백 맞춤 훈련과 혼용해도 괜찮으며 
윙어도 마찬가지로 미드필더,포워드 훈련과 혼용해도 괜찮습니다. 




늘 많은 분들이 질문해주신 주제인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군요. 
제가 생각하기에 단기적으로 한다면 빠르면 3달 정말 제대로 하고자하면 1년도 가능합니다 
중요한건 섞어서 해줘야한다는겁니다. 1단계와 2단계를 적절히 섞으면서 할줄도 알아야하고 
훈련 자체도 반복이 아니라 계속 돌려가면서 해야 흥미를 잃지않고 실력이 늘어납니다. 

이외에 궁금한점 또 물어봐주셔도 괜찮습니다. 골키퍼는 전문지식이 아니다보니 서술하지 못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건 많이 할수록. 많은 시간을 투자할수록 더 좋은 결과를 얻게될껍니다.
꾸준히라는 말을 유난히 강조한건 그런 이유입니다. 자기가 다섯개를 하더라도 열정있게 하신다면 
열번 대충한 사람보다 더 좋은 효과를 낼수있다는점도 명심하시고요. 실력이 그대로라고 생각하셔도 
사실 다 늘고있는거니까 계속 하시면 됩니다. 

제가 여기서 쓴 훈련 단계를 조급해하지말고 차근차근 밟아나간다면 충분히 좋은 실력 가질수있게 될꺼라 장담합니다.
앞으로 즐겁게 공 차시길 바랍니다. ㅎㅎ 축구를 하고 훈련을 직접하다보면 선수들과 더 가까워질수도 있고 
어쩌면 선수가 실수하는 감정도. 계속 반복한 훈련이 실전에 나왔을떄 쾌감도 느껴보실수 있을껍니다 

한층 더 축구와 가까워지길 기원합니다.! 



2016년 8월 27일 토요일

리버풀의 영원한 원더보이 마이클 오웬

리버풀 원더보이 마이클오웬


내 마음속에는 언제나 원더보이인 마이클 오웬에대해 이야기를 풀어볼까 한다.

대다수의 Kop들에게는 증오의 대상이고 원망의 대상이기도한 선수이기도하지만...



#마이클 오웬 데뷔시절



1996년 데뷔시즌

마이클 오웬은 리버풀 유스 아카데미 출신이다.

그의 동기로는 캐러거 제라드가 있었다.

오웬은 제라드,캐러거보다 먼저 주목은 받은 엄청난 스타였다.

앨런 시어러 이후 잉글랜드 톱의 부재를 걱정하던 시절 오웬은 잉글랜드에겐 동굴속의 한줄기 빛이였다.

데뷔한지 2시즌만에 득점왕을 먹은 잉글랜드 최연소 득점왕타이틀을 소유하고있다.

임팩트로만 보자면 최근 센세이션을 일으키고있는 토트넘소속인 잉글랜드 스트라이커 해리케인의 2배쯤 되는듯 싶다..



#발롱도르



오웬하면 떠오르는건 원더보이와 발롱도르이다.

196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지베스트 이후 잉글랜드출신 발롱도르수상자는 나오지않았다.

2001년 리버풀의 오웬은 EPL 19골로 발롱도르를 가져갔다.

하지만 스네이더, 리베리 상황과 같이 언론에서는 라울이 받았어야할 발롱도르를 강탈했다라는 표현을 쓸정도로 논란이 일어났다.

여기에선 뭐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가장 설득력있는 것이 98-99시즌 트레블을 이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소속 베컴이 받았어야할 발롱도르를 히바우두가 받아 이에대한 보상차원(베컴과 오웬은 같은 잉글랜드선수)에서 주었다는 썰이 가장 유력한거 같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리버풀의 희망 원더보이 오웬은 베니테즈 감독이 취임하자마자 레알마드리드로 떠나버렸다..

오웬은 더 많은 트로피를 원한다면서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향해 이적했다.

리그 득점왕이였던 사내의 가격은 단돈 12m 유로(약 8m 파운드)...

베니테즈는 레알마드리드에게 터무니없는 가격이라 이적을 거부했지만 오웬의 완강한 태도로인해 어쩔수없이 엄청난(?)가격으로 판매할수밖에 없었다..

당시 레알마드리드는 갈락티코1기를 구상중이였고 라울,호나우두의 백업쯤으로 생각한듯 싶다.

실제로 오웬은 라울과 호나우두의 아성을 넘지못해 후보로 전락했지만 프리메라리가 출장시간대비 골수가 가장 높았다.(36경기 13골 아직까지도 출장시간대비 골수가 가장높다.)

그리고 그해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우승을 거머쥐었다.






#유다





편안한 리버풀의 둥지를 떠난 오웬은 생각대로 후보멤버에 불과했다.

이후 1시즌만에 오웬은 15m이라는 가격으로 뉴캐슬로 이적했다.

엄청난 이름값에 비해서는 많은 부상과 좋지못한 활약으로 그는 이적위기에 내몰렸다.

오웬은 리버풀의 리턴을 요청했고 구단은 이에 승낙했다.

하지만 베니테즈는 오웬을 원치 않았다.

그당시 구단주는 질힉구단주.

리버풀 역사상 구단의 돈으로 자신의 사업 빚을 막는등 악질짓을 하며 리버풀팬들에게는 최악의 구단주이다.

베니테즈는 당시 세컨드 앙리인 다비드 은고그(지금보면 참 ㅋㅋㅋ)를 영입할 준비를 세웠고 로비킨까지있었다.
(로비킨은 베니테즈가 원하지않은 영입)

0809시즌 토레스의 부상으로 은고그가 많이 나왔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좆같은 활약으로 기회를 말아먹었다. 충분히 오웬은 서브로도 만족했을텐데..

로비킨도 투톱에 어울리는 선수여서 토레스 원톱구상에 밀려 반시즌만에 이적하고말았다.

그때 오웬이 서브였었다면 리버풀은 우승하지 않았을까...?

리버풀로 리턴하지못한 오웬은 09-10시즌 가지말아야할 곳으로 가고말았다.




그곳은 바로 리버풀의 영원한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이적 인터뷰때 자신이 어린시절 리버풀소속당시

항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을 가져갔다며 이길수없다면 그 팀 소속으로 가겠다라는 

엄청난 인터뷰를 하고 맨유로 입단했다..

베르바토프 루니의 후보로 컵경기때 주로 기용되며 간간히 골을 넣어줬다.

이후 스토크시티로 이적해 1시즌만에 은퇴했다.








미뇰렛은 자기 SNS에다가 프리킥선방을 올림



ㅋㅋㅋㅋㅋ 하...진짜 존나 보기싫네요

그냥 가만히있는게 도와주는건데 꼭 나대가지고 팬들 마음을 더럽게하니 ㅋㅋ

1617 3라운드 토트넘 원정 리뷰

이 글을 리버풀 위주의 글입니다.




2016/8/27 리버풀(A)vs토트넘(H)


매치스텟



토트넘 선발라인

리버풀선발라인


선수 평점(Sky sports)


Tottenham: Vorm (7), Walker (6), Alderweireld (7), Vertonghen (7), Rose (7), Dier (6), Wanyama (6), Eriksen (6), Alli (7), Lamela (7), Kane (6).


Subs used: Onomah (5), Winks (n/a), Janssen (6).


Liverpool: Mignolet (7), Clyne (6), Matip (6), Lovren (8), Milner (7), Henderson (7), Wijnaldum (6), Lallana (7), Mane (7), Coutinho (7), Firmino (7).


Subs used: Sturridge (5), Origi (6), Stewart (n/a).


Man of the Match: Dejan Lovren





     #Key Point


  1. 밀너의 왼쪽풀백과 
  2. 헨더슨 홀딩
  3. 마팁의 리그 선발전
  4. 마네의 영입이 탁월한 이유







1. 밀너의 왼쪽풀백



리버풀 주전 좌측풀백이였던 알베르토 모레노의 비판이 점점 심해지고있다.

로저스부임당시 영입됐던 세비야의 유망주 알베르토 모레노는 세비야에서 매우 공격적이고 유능한 풀백이였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수비력부재로인해 많은 뒷공간을 노출시켜 콥들의 비난을 쭉 받아왔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감독은 좌측풀백에대한 영입설을 전면 부인했고 모레노와 밀너를 좌측풀백으로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어젯밤 3라운드 토트넘전에 제임스 밀너가 좌풀백으로 기용되었다.

우측 패스 네트워크를 살펴보면 밀너의 비중이 엄청나다.

밀너에게는 빌드업과정에 참가시켜 볼 소유권에 대한 안정을 찾고 공격시에는 직선적인 움직임을 요구했다.



2. 헨더슨 홀딩역할



발 부상으로 클롭 부임이후 한동안 자신의 폼을 찾지못했던 헨더슨이 토트넘전에는 달라졌다.

헨더슨은 육각형 미드필더이다. 경기력이 안좋은 상황이면 이도저도 아닌 계륵같은 존재가 된다.

엠레찬의 부상으로 인해 리버풀에는 전문 수비미드필더가 루카스,스튜어트뿐이다.

하지만 스튜어트는 현재 후보멤버이며 루카스는 전력 외 취급을 받고있다.



                                             헨더슨 토트넘전 스텟

태클성공률 75%
터치 70회(1위)
인터셉터 2회
패스횟수 53회(1위)
롱패스성공률 24.5%(1위)
패스성공률 73.6%


미드필더 지역을 장악했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훌륭하게 홀딩역할을 수행해주었다.

엠레찬의 발목부상기간도 얼마남지않아 홀딩 역할을 계속 수행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헨더슨의 토트넘전 활약은 대단했다.





3. 마팁의 리그 선발전



저번시즌 샬케04에서 보스만 룰로 데려온 마팁이 첫 리그선발로 출전했다.

1516 키커 랑리스테에서 전반기 IK-5를 받은 마팁이 EPL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가 문제였다.

분데스리가 후반기에들어서 폼이 떨어진 마팁(키커 랑리스테 후반기 B)은 이번 경기에서 자신을 어필할 기회를 잡은 것이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성공적이였다.

1516 시즌 클롭부임이후 엄청난 폼을 보여준 로브렌과 짝을 맞춰 리그 선발로 나왔다.

리버풀 수비진에서 가장높은 패스성공률을 보이고 후반전 한번에 중앙에있는 랄라나에게 찔러주는 전진패스는 인상적이였다.

또한 분데스리가 샬케04시절 마팁은 헤딩경합률이 80%대여서 세트피스수비상황에서도 그나마 불안감을 해소시킨 것 같다.



4. 마네의 영입이 탁월한 이유


의적풀.

리버풀의 별명이다.

흔히 말하는 빅팀과의 경기에서는 수준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질경기도 이기는 놀라움을 가진 팀이지만 당연히 손쉽게 이겨야할 약팀과의 경기에서는 어이없는 패배를 당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온더볼상황에서 상대방 수비진을 휘저어줄 드리블러의 부재이다.




1번에 있는 패스네트워크를 보면 중앙에 포진한 선수들이 좌측으로 많이 모여있다.

그 이유가 마네의 위치에서 들어난다.

마네의 장점은 빠른 속도와 드리블링이다.

이 장점을 살리기위해서는 드리블러에게 주어진 공간이 많을수록 장점을 살리기 쉽다.

좌측으로 선수들이 몰릴경우 상대방 진형의 상대들은 선수들이 많이 몰리는 쪽으로 이동할 수 밖에 없다.

그 이후 헨더슨의 롱패스나 랄라나의 쓰루패스통해 다이렉트마네에게 연결되면 드리블이 뛰어난 마네는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낸다.

마네는 항상 수비뒷공간을 뚫어낼 준비를 하고있다.
0809시즌 베니테즈시절의 윙어들과 마네를 비교해보면 약팀과의 경기에서 마네의 중요성이 더 확실히 들어난다.

당시 베니테즈시절 윙어들은 카윗, 리에라 오르테가, 바벨, 베나윤이였다.

약팀들의 수비진을 허물수있는 선수는 결코 없었다.

뛰어난 수비가담을 통해 맞불을 놓는팀에는 알맞은 선수들이었지만...

물론 토트넘이 약팀이라는 것은 아니다.





#리버풀에서 게겐프레싱이 보인다.


토트넘의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있는 케인은 수비진들 입장에서 엄청난 부담이된다.

장신의 키로인해 헤딩경합하기 쉽지않고 많은 활동량과 강력한 슈팅을 가진 선수이기때문에 토트넘전 요주인물이다.

하지만 클롭은 이에대한 대비책을 세워놓았다.

케인은 분명 리그에서 손꼽히는 스트라이커이긴 하지만 발이 빠르지 않고 공중볼 다툼때 등을 지면서 오버래핑하는 2선진들에게 공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리버풀은 마팁과 로브렌에게 케인의 압박을 요구했다.

롱패스를 받기위해 케인이 자리를 잡으면 재빠르게 압박을해 케인이 트래핑을 할때 공을 따낸다.

이번경기 케인은 패스성공률이 31%에 불과하다.

또한 리버풀은 헨더슨과 바이날둠 랄라나가 많은 활동량을 가져 토트넘 2,3선 진들에게 압박을 요구했다.

리버풀의 압박으로 볼 소유권을 잃은 토트넘
토트넘의 3선진을 보면 다이어와 완야마이다.

수비적으로 좋은 자원이지만 결코 빌드업이 좋은 선수들은 아니다. 

또한 탈압박이 뛰어나지 않은 선수들이기때문에 강력한 압박을 요구하면 충분히 패스미스가 나올 수 있는 자원들이다.

리버풀선수들이 압박을 통한 볼 탈취장면이 많이 나왔다.

심판의 판정이 몇몇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클롭의 리버풀로 점차 자리잡아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