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포메이션은 완벽 봉쇄한 헝가리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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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포메이션(2-3-5) |
50년대의 잉글랜드는 채프먼의 WM포메이션을 모방,수용하여 홈 무패의 신화를 이뤄냈다.
WM포메이션은 30년대까지 주를 이뤘던 피라미드 포메이션은 완벽하게 억제할수있는 포메이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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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포메이션 |
공격적인 피라미드 포메이션과 다르게 수비에 중점을둔 선수비 후역습의 전술이다.
하지만 올림픽 챔피언인 동시에 3년동안 무패행진을 달리고있던 헝가리와 마주하면서 WM포메이션은 처참히 깨지고만다.
그당시 헝가리의 감독은 구스타프 세베스(Gustav Sebes)로
구 바르셀로나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 전술의 조상님이라 평할수있다.4-3-3의 제로톱 전술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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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
미드필드 지역까지 내려와 볼 운반과 패스 득점까지 연결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진 펄스나인 역할...
이 역할을 세베스는 히데구티(Nandor Hidegkuti)에게 주었다.
센터포워드 자리에 있지않았던 히데구티의 움직임은 잉글랜드 수비진들에게 큰 혼란을 주었고
전담 마크담당이였던 존스턴은 히데구티에게 득점으로 연결할수있는 공간을 내주고 말았다.
축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바르셀로나
센터 포워드 위치에 있지만 전형적인 센터포워드 역할이 아닌
이 당시 맨투맨마킹이 주로이룬 시대이기때문에
히데구티가 만들어낸 공간은 푸스카스와 코츠시스의 활약으로 잉글랜드의 수비진을 무너뜨리고 3-6의 승리를 쟁취했다.
출처:축구에 대한 모든 것(전술편) 저자 고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