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주영처럼: 클롭이 리머풀에 부임할수있었던 원인과 前 로저스감독과 차이점

2016년 2월 11일 목요일

클롭이 리머풀에 부임할수있었던 원인과 前 로저스감독과 차이점

#클롭이 리버풀에 부임할 수 있었던 이유


벌써 리버풀의 감독이 바뀐게 어느덧 3달이란 시간이 흘렀다.

리버풀 보드진은 정규시즌이 시작하기전 지난시즌의 부진을 씻고자

로저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팀워크를 맞추기 위해 이적시장 초반에 영입을 하고 프리시즌에 많은 경기를 소화 하였다.

하지만 막상 정규시즌으로 들어서자 답답한 경기력은 작년과 변함없었고 언론들은 여전히 로저스감독에게 의문성을 제기했다.

리버풀 보드진은 로저스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표하였지만 KOP(리버풀팬의 애칭)들은 성적부진으로 무적상태였던 클롭을 원하였다.

이번시즌 첼시의 부진으로 4위권진입이 한결 쉬워짐을 느낀 보드진은 놓칠수없는 대물인 클롭을 리버풀의 감독으로 낙점하였다.


#클롭의 특징


일단 클롭의 가장큰 특징은 압박,활동량과 세컨볼 확보이다.

클롭부임당시 도르트문트의 경기를 보면 미드필드지역에서의 빌드업을 방해하고자 높은 수준의 압박을 펼치고 그 공을 탈취해 바로 역습을 가져간다.


또한 이러한 압박으로인해 상대의 빌드업과정이 실패했을경우 대부분 수비수들은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주고 골키퍼는 그공을 최대한 멀리찬다.

이러한 롱볼의 소유권을 가져와 재차 역습을 가하는 구조도 종종 볼 수 있다..









#로저스의 특징



前 리버풀의 감독 로저스는 점유율을 중요시여겨 후방에서부터의 빌드업을 선택하였다.

따라서 수비수들과 미드필드지역 선수들의 발밑과 창조성이 무척이나 중요했다.

이 부분은 리버풀의 전 주장이였던 스티븐 제라드가 충실히 수행했다. 리그순위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제라드의 노쇠화로인해 빌드업과정이 순탄치않았던 작년의 경험을 가진 로저스는

역삼각형 4-3-3 전형의 수비미드필드위치에 조 앨런을 기용했지만 앨런은 기대이하의 폼을 보여주면서 로저스는 전술을 수정 할 수 밖에없었다.



지지난시즌 3백으로 재미를본 로저스는 다시한번 3-5-2의 전술을 사용하기로 맘을 먹어 수비적 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빌드업을 편히 하기위해 중앙미드필드에 헨더슨과 밀너를 기용하였다.

하지만 이 두 미드필드는 로저스가 원했던 창의적인 플레이를 수행하지못하였고 안타깝게 로저스는 시즌도중에 경질이 되고 말았다.






#클롭과 로저스 시절에서의 활동량 비교

아래 자료는 리그에서의 활동량 부분이다.


8라운드의 에버튼까지가 로저스의 리버풀이고 그 이후 토트넘부터 클롭의 리버풀이다.


클롭의 부임이후 압박과 탈취,활동량을 모토로 리버풀은 다시한번 재기를 꾀하고 있다.5.JPG 밀너와 리버풀 라운드별 활동량 (금요일날 올리는 주영이의 칼럼) 2탄! 로저스의 리버풀과 클롭의 리버풀은 무엇이 다를까??

*활동량이미지는 Boring밀너님글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www.fmkorea.com/index.php?mid=b_others13&search_keyword=%EB%A6%AC%EB%B2%84%ED%92%80+%ED%99%9C%EB%8F%99%EB%9F%89&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286307266&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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